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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추천] 나루토 본문
나루토
내게 허락 된 건 두렵기만 한 거친 미래라 해도!
만화영화 ‘나루토’의 여는 노래, 주제가의 첫 소절이다.
매우 유명해서 들어본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일본 2세대 소년만화의 삼대장, ‘원 ‧ 나 ‧ 블’의 ‘나’에 해당한다.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전 세계에서도 인기가 많았다.
특히 일본의 ‘닌자’라는 문화를 잘 활용하여 오리엔탈리즘을 가진 서양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서양에서는 원피스보다 인기가 많다.
하지만 저 원 ‧ 나 ‧ 블’이 다 장기연재로 스토리가 틀어지고
설정이 망가지면서, 비판이 생겨났고 작가들도 지쳤다.
특히 나루토 작가는 얼른 ‘나루토’를 끝내고 싶었으나
소년만화 점프의 편집자들 때문에 끝내지 못했었다.
그래도 어찌어찌 끝내긴 했는데, 그래도 비판점이 많았지만
다른 ‘원 ‧ 블’에 비교하여 양반이라는 소리가 나온다.
원피스는 초반에 비하여 연출 실력이 떨어지고
갑자기 ‘메리 수’캐릭터를 들장시켜 비판이 많으며
블리치는 계속 반복되는 무의미한 편 때문에 스토리상 비판이 많았다.
오죽하면 노블레스가 한국의 블리치란 평이 있을 정도다.
하지만 위와 같은 비판은 편집부가 시킨 무리한
장기연재 때문이라고 할 수 있으며 작가 본연의 실력은 아닐 것이다.
그래도 어쨌건 결과물은 그렇게 나왔으니 스토리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나루토 작가는 만화 자체의 인기 뿐만 아니라 그림을 잘 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구도를 정말 잘 잡는다. 과장된 원근법과 단축법,
소실점을 여러 개 이용한 다점투시를 사용하여 연출한다.
3점, 4,점 투시 등 다른 만화가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화려한 기법을 사용하여 현장감과 역동감을 높인다.
작가인 키시모토 마사시는 어렸을 때 물체를
여러 각도에서 관찰하면서 이런 능력을 길렀다고 한다.
‘나루토’는 주인공인 ‘우즈마키(소용돌이) 나루토’의 이름이다.
나루토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마을에서 버림받은 나루토가 결국 마을을 구하고
마을의 이장, 호카게 자리에 오른다’가 된다.
이렇게 간단한 이야기지만 72권까지 많은 인기를 끌게 한 작가가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호카게를 마을 이장이라고 장난스럽게 이야기하지만
실제적으로 보면 절도사와 얼추 비슷한 지위를 가진 고위직이다.
이렇게 재미있는 내용이지만 편집부의 강요로
무리한 장기연재가 된 만큼 내용에 많은 비판이 존재하는데,
제대로 떡밥을 회수하지 않거나 없어도 되는 쓸데없는 캐릭터가 너무 많이 나오거나,
파워 인플레, 여자 캐릭터에 대해 너무 부실한 묘사 등의 비판점이 있다.
여자 캐릭터의 묘사는 남자 캐릭터보다 많이 박하다.
물론 나루토는 소년만화고, 주요 독자가 남자니까
남자에게 인기를 얻기 위해 주요 인물이 남자라는 점과
1990년대 점프 소년만화 작품이 대부분 그렇고 여자 캐릭터가 활약하는
은혼같은 작품은 2000년대부터 나오기 시작했다는 것을 감안하여
그냥 당시의 한계점이라고도 할 수 있기는 하다.
하지만 대다수의 여캐들은 장래 희망이 누군가와 사귀고 싶다던가,
결혼하고 싶다던가 정도로만 묘사되며 그렇지 않은 여자 캐릭터는 비중이 없다.
여주인공 사쿠라도 비중만 많고 주요 서사에는 하나도 끼지 못하고 겉돌기만 할 뿐이다.
주인공과 이어지는 히나타 역시 화연 히로인이 맞는가 싶게 정도로,
없어도 이야기가 잘 굴러간다.
차라리 스튜디오 피에로에서 만든 오리지널 극장판의
히로인들이 주체적인 모습을 더 잘 보여준다.
하지만 72권까지 인기를 끌고온 작품인 만큼 재미있는 작품이며
소년만화의 우정, 노력, 승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왕도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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