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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추천] 노인과 바다

핫도그장수 2020. 6. 30. 14:55

노인과 바다

 



‘The Old Man and the Sea’

1952,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발표한 중편 소설이다. 

1953년에는 퓰리처상을, 1954년에는 무려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쿠바로 자주 놀러가던 헤밍웨이는 쿠바인 어부인 

그레고리오 푸엔테스를 잘 알고 지냈는데 그가 실제로 겪은 이야기를 토대로 썼다고 했다. 

노인과 바다지만 역설적이게도 소설의 본이 된 어부 푸엔테스는 아직 50대였다.

당시 기준으로는 노인이었으려나?


줄거리는 한때는 잘 나가던 어부 산티아고는 84일간 아무 물고기도 못 잡고 바다를 표류한다.

하지만 산티아고는 며칠간 밤낮의 생사를 넘나드는 

혈투 끝에 청새치를 잡고, 상어들은 청새치를 먹는다

더 간단하게 요약하면 '고생 끝에 할아버지가 

오랜만에 큰 물고기를 잡았지만 돌아오는 길에 상어들이 다 먹었다가 된다

하지만 이 간결하고 허무한 서사를 허밍웨이 특유의 

격동 넘치는 생생한 묘사, 자연에 대한 동경, 인간의 의지 찬양이 돋보인다


노인과 바다어니스트 헤밍웨이의 가장 유명한 작품이자, 그의 최고의 걸작이다.

선데이 타임스는 노인과 바다‘20세기 미국 문학을 개척한 작품으로

호사가들은 더 나아가 세계 현대문학계의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한다.

 1952년에 라이프지에 처음 발표했는데, 이틀 만에 500만부 이상이 팔렸다.

이 인기에 힘입어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으며 전세계 독자의 주목을 끌었다

이 작품은 정말 잘 쓴 소설이다. 헤밍웨이 문학의 정점이다

바다를 표류하고, 고기와 삶을 건 격투를 하는 과정, 그리고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섬세하고 시적인 표현으로 군더더기 없는 명료하게 전달한다

사실주의적인 문장을 통해 객관적이면서도 생동감있는 현장감을 전달한다.


쿠바에 가면 아바나의 인근에 

헤밍웨이 박물관(Museo Momerial Ernest Hemingway)이 있다

이 곳은 헤밍웨이가 쿠바에서 머물 때 '노인과 바다' 작품을 쓴 곳이라는 의미가 있다

생가를 보존한 느낌이다

헤밍웨이가 머무르던 당시의 저택 내부 상태를 최대한 보존하고 있다

쿠바에 가면 한 번 가 볼 만한 곳이다


노인과 바다 책이 있는 저택의 방과

해밍웨이가 사용한 타자기와, 9,000여권의 서적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당신이 노인과 바다를 읽었다면 좋은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

소설의 배경이 된 쿠바의 또다른 장소 꼬히마르는

한적한 어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관광을 찾아온다

 

명대사는 "그래도 사람은 패배하기 위해 창조된 게 아니다." 그가 말했다

"인간은 파괴될 순 있지만 패배하지는 않는다.

"(But man is not made for defeat," he said. "A man can be destroyed but not defeated.) 이다

이 부분에서 헤밍웨이의 인간찬가 사상을 잘 알 수 있다라는 노인의 대사가 있다

이 문장이 삽입된 일본 만화가 있는데

후지타 카즈히로의 꼭두각시 서커스월광조례에다

그 작품에서는 '그래도 사람은 패배하기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구절을 인용한다

작가의 작품 철학인 인간 찬가가 어디서 유래했는지 할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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