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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추천] 드래돈 라자 본문
드래곤 라자
‘드래곤 라자’는 인기 많은 판타지소설이다.
게임으로도, 만화판으로도 만들어졌다. 어디선가 한 번은 들어 보았을 것이다.
이영도 작가의 첫 장편작고, 황금가지 출판사에서 1998년 05월 30일에 초판을 반행하였다.
이 때 발행한 구판은 12권이고, 개정판(양장)은 총 8권이다.
이영도의 수준높은 필력으로 독자에게 몰입감을 느끼게 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나는 "우리는 별이오."라는 대사가 참 내 마음에 들었다.
배경은 중세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내용은 바이서스 서부 끝에 있는 작은 영지 헬턴트에 사는
견습 초장이인 후치 네드발, 책을 좋아하는 칼 헬턴트, 경비대장 샌슨 퍼시발이
블랙 드래곤 아무르타트에게 잡힌 아무르타트 원정군의 몸값을 마련하기 위하여
수도로 갔다가, 대륙을 종횡하며 모험을 하는 줄거리를 가지고 있다.
위에서 말했듯 이영도 작가의 첫 장편 소설이자,
이영도 소설 중 가장 가벼운 분위기에 가장 상업적인 소설이다.
작품에서 주제를 전달하지만 이영도의 다른 작품에 비하면 그다지 중점적이지 않고,
이영도의 재담과 언어유희를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했다.
달리 말하면 이영도의 작품 중에 가장 진입장벽이 낮다고 할 수도 있겠다.
이영도 소설의 특징인 언어유희와 철학적 사색은 드래곤 라자에서부터 보이기 시작했다.
‘드래곤 라자’는 한국에서 판타지 장르문학 시장을 형성하는 기반을 다졌다.
상업적으로, 문학적으로도, 후대에 미친 영향력으로도 웬만한 작품은 따라오지 못한다.
주인공 1인칭 시점이나 오크와 드래곤의 괴상한 의성어, 다리 위에서 삥뜯는 여자 도적,
서클 매직 등 여러 양판소 클리셰는 드래곤라자에서 대부분 비롯하였다.
국내 장르문학에서 퇴마록과 함께 독보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판타지 소설의 상업적 이용 가능성을 확실히 알려준 작품이다.
드래곤 라자는 2015년 1월을 기준으로 한국에서 130만 권,
일본에서 50만 권, 매만 30만 권을 더해 총 210만 권이나 된다.
중국에까지 진출하였다.
대중성만을 따지면 국내 판타지 문학 중에 정상급이다.
퇴마록 판매량도 이에 미치지만, IMF 직전 경제 호황시기였던 대다
책이 부동의 유희매체던 시절이고, 대여점 문화도 별로 없돈 시절에 발간된 책이라면
드래곤 라자는 IMF던 시절에 스타크래프트의 광풍이 시작되었을 때,
대여점이 책 소비의 중심으로 등극하던 시절이다.
그 때 100만부를 찍은 것은 대단하다.
20년 전에 발간한 소설이지만 한국인 대상 판타지 소설 투표를 하면
어디서, 어떤 범위로 순위를 매기던 절대 5위권 밖으로는 나가지 않는다.
문학적인 측면에서는 타 작품보다 부분에서 다소 미숙해 보인다는 평이 많다.
의성어/의태어를 계속 사용하고, 문체도 좀 어색하다.
‘눈물을 마시는 새’에서 보여준 개연성에 비교하면 작위적인 부분도 조금 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호평이다.
장르 소설이 가져야 하는 몰입감이나 주제 전달도 좋다.
특유의 유머감각과 긴장감 있는 연출 때문에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들고
서사 전개 도중에 주제의식을 빠짐없이 전달한다.
장르소설에 입문하고 싶다면 ‘드래곤 라자’를 읽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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