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추천]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은 일본의 대표 만화잡지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하였으며 2004년 26호부터 연재를 시작하여 2012년 11월 50호에 완결냈다.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의 주인공은 잘하는 것이 없는 '허접'

(일본판에선 ‘안돼’라는 뜻의 다메(ダメ))인 중학생 소년 '사와다 츠나요시'다. 

어느 날 츠나에게 이탈리아에서 온 리본이 가정교사가 되고 츠나를 

마피아 차기 우두머리로 키우려 한다.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은 

원래 잘 하는 것 없는 주인공이 소녀를 짝사랑하고, 주인공을 돕기 위해서 

다른 등장인물이 다양한 일을 만드는 전형적인 러브 코미디 였는데 

8권 62화부터 내용 방향이 바뀌어 전형적인 점프 액션 만화가 된다. 

그래서 등장인물의 웃긴 설정을 상당수 배제하고 진지하고 멋지게 그리게 되었다. 

이 변화는 성공적이어서 NDS 게임이 나왔고 만화영화로도 제작되었다. 

팬덤 사이에서 일명 덕후 대통합 시대를 열어 2010년 전후 만화 동인 

행사의 98%는 리본이 휩쓸었다. 이렇게 인기가 많았으나 후반부에서는 

내용 전개방식 비판이 많았다. 깔아놓은 수많은 떡밥이 안 풀리고 

완결이 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가가 휴재를 해서 내용을 가다듬었으면 

훨씬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만화의 내용 측면에서 마피아를 지나치게 미화한다는 비판이 있다. 

이런 왜곡은 만화니까 감안이 가능한 부분이기는 하다. 인기작인 원피스, 

나루토 닌자, 대부 마피아 등 이런 왜곡 현상은 흔한 일이다. 

물론 마피아 미화는 사실이기에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다행히 주인공 츠나는 

마지막까지 마피아를 부정한다. 다만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의 팬인 

‘리본빠’중에서 심한 경우에는 '마피아=리본에 나오는 전투 집단'으로 

오해하거나, 실제 마피아도 모두 꽃미남에 멋있는 존재로 여기는 경우도 있었다. 

만화의 팬덤이 어린 학생이라 대중매체에 영향을 받는 것은 당연하고, 

지식이 부족한 청소년에게 틀린 정보에 영향을 받게 한다는 것은 

원피스 등 많은 만화가 받는 비판이다.

그리고 후반부 내용전개가 정말 막장이었는데 아무리 해도 미래편은 날림 전개다. 

심지어 용두사미의 전설인 블리치보다 내용 진행이 안 된다. 

이 때문에 안 보게 된 사람도 있고, 초반 내용을 다 까먹는 사태가 되기도 했다. 

작가가 병원에 입원해서도 연재를 계속했는데, 휴재하고 내용을 

가다듬었으면 훨씬 좋았을 것이다. 후반으로 될수록 파워 인플레 현상이 

심해져서 힘이 쎄고 병력은 수백 이상이라 어떻게 이겨야 할지 감도 

안 잡히는 적도 주인공 츠나는 고작 며칠 수련과 아이템 추가로 다 이긴다. 

이렇게 세지는 전개는 너무도 개연성이 부족하다. 결국 후반부 날림은 

팬들을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에 등을 돌리게 한 결정적 요인이었다.

4. 지나친 캐릭터성 의존[편집]

작가가 스토리를 잘 쓰지만 인물 설정은 훌륭하게 잘 살려서, 

엑스트라에 불과한 인물도 팬이 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래저래 인기가 많았던 작품이라서, 작품의 팬층을 지칭하는 

‘리본빠’라는 단어가 새로 생기기도 했다. 주로 어린 팬이 많아서 

무개념 팬을 일컫는 말이 되기도 했지만, 얼마나 인기가 많았는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