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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추천]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본문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2014~2016년동안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작품 부문에서 1위를 한, 일본 라이트노벨 계의 혁명적인 작품이다. 2년 연속 1위를 했던 그 인기작인‘소드 아트 온라인’의 기록을 깬 엄청난 작품이다. 제목이 일본 라이트노벨답게 너무 길어서 사람들은 대부분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를 역내청, 내청코 두 가지로 줄여 부른다. 2020년 3월 기준 전세계 누적 판매량 1,000만부를 돌파했다. 애니메이션화, 게임화, 만화화 등 다양한 미디어믹스로도 만들어졌다.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의 내용은 치바시립 소부 고등학교 2학년 히키가야 하치만은 자기의 신념에 따라 친구를 사귀지 않는 조용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는데 생활 지도 담당 교사인 히라츠카 시즈카의 눈에 거슬려서 학교 제일의 미인 유키노시타 유키노가 소속된「봉사부」에 입부한다. 봉사부는 고민을 가진 학생의 문제 해결을 도와주는 특별활동 부서였다. 히키가야하치만은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각자의 이유로 상담하러 오는 사람들을 도와주면서 내적으로 성장한다.
재미있는 러브 코미디이자 청춘성장물이다. 등장인물뿐만 아니라 플롯을 위주로 하여 줄거리를 이끌어 가고, 등장인물의 가치관 대립, 내적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는 괜찮은 작품이다. 보통의 라이트 노벨과 다르게 히로인의 마음가짐이이 변하거나 애정공세가 많아지는 다른 라이트 노벨과는 다르게 히로인들의 감정변화를 눈치체기 어렵다. 이따금씩 던지는 의미심장한 말이나, 작은 행동묘사에 집중하지 않으면 왜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가 러브 코미디인지 알 수 없다. 평범한 남녀의 알콩달콩한 연애물은 아니다. 그러나 이런 독특한 요소가 기존의 라이트 노벨과 확실한 차이를 만들어 이 작품만의 것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라이트노벨 치고 명작이지만, 그래도 비판을 피할 수는 없었다.
비판의 요소는 중요한 떡밥을 회수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스토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떡밥을 회수하지 않거나 너무 애매하게 회수하는 바람에 좀 애매하거다 두루뭉술한 부분이 있다. 그리고 다른 라이트노벨 ‘나는 친구가 적다’과 표절설에 휘말리거나 ‘나친적계 안쓰러운 소설’ 딱지가 붙은 적도 있다. 이 둘은 내용적으로 설정이나 인물 구도 등이 비슷한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이 정도는 흔한 클리셰로, 장르적 문법으로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다. 동아리를 만들며 인간관계를 맺고 그 안에서 의미찾기, 쿨한 성격을 가진 히로인과 밝은 성격의 히로인 동시에 나온다든가 정도이다.
그래서 궁금해서 1권을 사서 읽어 보았는데, 중고등학생시절동안 할 법한 고민과 중2병 행동을 모아 놓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었지만 일본어 문체의 번역투라던가, 정말 일본의 일상에서 쓰는지 모르겠지만 주인공 남자애가 히로인 여자애에게 ‘걸레야’라고 말하는 것과 ‘처녀냐’라고 물어보고 처녀면 무시하는 그런 이상한 대사 때문에 더 일본 문화를 이해하기 힘들어졌고, 거부감이 많이 드는 작품이었다. 그런 점이 괜찮다면 읽어도 괜찮다. 인기가 많아서 애니메이션화까지 된 작품이다. 그만큼 재미가 있다. 하지만 일본 특유의 문화가 당신을 가로막을 수도 있다. 시간이 널널하다면 읽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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