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만화 줄거리
- 애니
- 책추천
- 열혈강호
- 무너진 극장
- 소설 추천
- 애니메이션추천
- 책
- 소설
- 애니 추천
- 애니메이션
- 애니추천
- 소설 줄거리
- 만화 추천
- 웹툰추천
- 이영도
- 웹툰
- 이영도 피를 마시는 새
- 만화추천
- 4.19혁명
- 애니메이션 추천
- 네이버 웹툰
- 웹툰 추천
- 만화
- 피를 마시는 새
- 소설추천
- 고수 웹툰
- 소설 리뷰
- 박태순
- 애니줄거리
- Today
- Total
라트래디션
[만화추천] 귀멸의 칼날 본문
귀멸의 칼날
최근까지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세계에 인기가 많았던 일본의 만화이다.
사실 만화영화로 잘 만들어졌다는 이유가 큰 것 같긴 한 만화,
오늘 소개할 만화는 ‘귀멸의 칼날’이다.
작가는 고토게 코요하루, 작가의 섬네일은 악어다.
2016년 11호에 연재를 시작해 2020년 24호
주간 소년 점프 21권을 끝으로 짧게 막을 내렸다.
우리나라로 치면 일제강점기 초반인 다이쇼 시대을 배경으로,
숯 파는 집에 살던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가 혈귀에게 가족을 몰살당하고
살아남은 누이동생 카마도 네즈코는 혈귀로 변한다.
하지만 카가미 탄지로는 포기하지 않고 동생을 인간으로 돌려놓고,
가족을 죽인 혈귀에게 복수하기 위해 귀살대가 되기로 한다.
처음 내용은 이렇고, 전체적인 줄거리로는 정석적, 왕도적인 전개를
따르고 있으며 약한 적을 상대하면서 점점 성장하면서
강한 적과 싸우고, 떡밥이 많은 최종 보스를 물리키고,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강해진다는 내용이다.
등장인물의 대립과 작품의 주제와 선악은
권선징악적을 표방하며 악역 미화나 적이 동료가 되는 전개가 없다.
악역이 사연이 있어도 심판에는 가차없다.
주요 인물들은 도덕적인 가치를 우선시한다.
무엇보다 불살주의가 많이 깔려있다.
귀멸의 칼날의 주제는 ‘죽더라도 다른 사람을 위한 행동에는
의미가 있으며 살아남은 다른 사람이 뜻을 이어받아 준다.'이다.
작풍의 특징으로는, 전반적으로 예스럽다는 것이다.
배경이 다이쇼 시대기도 하고 말이다.
다른 특징은 인물의 신장이 안 길다는 것이다.
다른 만화에서는 일반적으로 7등신은 기본이고 8등신 9등신 이상도 나오지만
대부분 5-6등신으로 캐릭터가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느낌이 든다.
뒤로 갈수록 더 동글동글해진다.
하지만 그림 실력 자체는 상승한다.
또한 디지털 작업을 많이 쓰는 시대가 되었지만
완전히 펜선으로 작업하해서 펜선 느낌이 강하다.
요즘 소년만화 주인공의 유형은 열혈 바보/비정/평범/먼치킨
이 중 하나인데 ‘귀멸의 칼날’의 주인공 카가미 탄지로는
이 유형에 들지 않고 좋은 인품을 강조한다.
특히 높은 공감능력을 묘사한다.
아무 관계 없는 민간인의 죽음을 봤을 때 가장 분노하고,
여동생을 지키는 것이 목표여도 민간인이 위험해지면
동생을 죽이고 자기도 죽겠다는 결심을 한다.
'전투력은 완성, 정신적 성장'유형의 주인공과 반대로
'전투력 성장, 인격적 완성'주인공인 셈이다.
그래서 혹자는 탄지로를 완성형 소년만화 주인공이라고도 한다.
또 최종보스에 대해서도 다른 면이 있다.
최종보스는 무잔인데, 완전히 순수악이다.
이런 최종보스는 실로 오랜만이다.
진정한 흑막이 여러 번 바뀌거나 후반부에 최종보스를 밝히는 것이 아닌
처음부터 최종보스는 무잔이고 끝까지 무잔이다.
내용이 왕도적이어서 호불호가 갈려도 등장인물을
잘 연출하는 건 ‘귀멸의 칼날’의 장점이다.
하지만 ‘귀멸의 칼날’도 우익 논란을 피해갈 수 없었는데,
주인공인 카가미 탄지로의 귀걸이 다자인이 욱일기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이런 비판을 작가도 인식했는지, 귀걸이 디자인이 뒤로 갈수록
욱일기랑은 좀 다른 꽃모양으로 바뀌기는 한다.
애니 제작사인 유포터블에서는 아예 귀걸이 디자인을 바꿔서 수출하기도 했다.
내용은 결말 부분만 조금 논란이 있지만 디자인 면에서
욱일기는 강철의 연금술사에서도 잊을 만 하면 등장하는 우익 요소이다.
하지만 일본 사람들이 욱일기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 사람을 많지 않으니
이 부분을 보고 우익이다 아니다를 놓고 판단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지만,
적어도 작품을 읽기 시작하기 전에 알고 시작하면 좋겠다.
'소설, 만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화추천] 은혼 (0) | 2020.07.17 |
---|---|
[소설추천] 눈물을 마시는 새 (0) | 2020.07.15 |
[소설추천] 채식주의자 (0) | 2020.07.14 |
[만화추천] 갓 오브 하이스쿨 (0) | 2020.07.14 |
[소설추천] 토지 (0) | 2020.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