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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추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본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이번에는 미국의 또다른 명작‘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추천하고자 한다.
마거릿 미첼이 쓴 유일한 장편소설이자 대표작이다.
마가릿 미첼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한 편으로
세계 문학사에 이름을 남긴 작가로 등극했다.
1936년에 출판되고 이듬해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마가릿 미첼은 1929년에 이미 소설을 완성했으나 원래 출판할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1935년에 맥밀란 출판사 편집자 해롤드 랜섬이 신인 작가를 찾으러
애틀란타에 찾아왔을 때 중 전직 기자출신 여성이 소설을 썼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가릿 미첼을 찾아와 원고를 볼 수 있는지 물었다.
마가릿 미첼은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그의 친구가
"마가릿은 책을 쓸만큼 진지한 사람이 아니에요"라고 도발하자
그 도발에 넘어가 소설을 해롤드에게 보여주었다.
그렇게 책이 출판되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1037쪽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양이었다.
해롤드 랜섬은 원고를 가져가려고 큰 가방을 하나 더 구입했으며
애틀란타에서 뉴욕까지 어마어마한 원고를 다 읽고 출판계약을 신청했다고 한다.
원래 제목은 마지막에 나오는 대사인 "내일은 또 다른 내일"(tomorrow is another day) 이었다.
한국 번역판에서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라고 초월번역을 했다.
담당자는 당시에 ‘내일’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제목이 많아서
제목을 바꿔보길 권해 19세기 싯구에서 따와 제목을 지었다고 한다.
출판 후 대단한 호평과 함께 엄청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주인공의 이름인 ‘스칼렛 오하라’의 이름에서 따 온
‘스칼렛 오하라’ 칵테일은 지금도 유명하다.
한국판은 1953년에 양원달의 번역으로 처음 출간되었다.
저자가 써준 서문에 따르면 세계적에서 49번째 역본이고,
이미 나온 일본어판은 이미 시중에 풀려 있었다.
의외로 여담으로 북한에서도 매우 유명한 소설이다.
북한이라면 미제를 싫어할 것 같지만, 책이 분단 전에 (일본어판으로)이미 들어와서
북한으로도 흘러갈 수 있었다.
북한에서는 미국 여성의 고달픈 삶으로 이 소설을 이해한다고 하는데,
미국 비판의 용도로 쓰이는 셈이다.
소설은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하며 주인공 스칼렛의 인생 역정을 그린다.
스칼렛 오하라는 조지아주 대농장주인 제럴드 오하라의 장녀로,
남자에게 인기 많은 어장관리의 달인 16살 소녀다.
그가 진심으로 사랑한 남자는 이웃에 사는 애슐리 윌크스였다.
스칼렛은 애슐리가 자기 사촌 멜라니와 약혼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애슐리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애슐리는 스칼렛을 사랑하지만 결혼은 자신과 성격이 비슷한
멜라니와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한다.
스칼렛이 차이는 관경을 레트 버틀러가 보고 스칼렛을 놀린다.
여기까지가 소설 초반부의 내용이다. 내용은 매우 길기 때문에
직접 읽는 것을 추천한다. 정말 재미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19세기 중반 남부 생활상을 잘 고증했지만
남부를 미화하고 노예제도에 비판이 없어 비판을 받기도 한다.
철저히 남부의 시각인 작품이기는 한다.
그래도 인종차별을 하거나 노예제도를 옹호하지는 않지만,
너무 남부의 시작을 정당화하는 주장이 들어있기도 한다.
KKK단을 자기보호를 위한 단체로 묘사하는 등 그런 시각이 몇 군데 있다.
영화에서는 이런 인종차별적인 요소를 많이 희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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