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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추천] 이세계는 스마트폰과 함께 본문
이세계는 스마트폰과 함께
‘이세계는 스마트폰과 함께.’는, 후유하라 파토라가 2015. 05. 22.부터
연재를 시작하여 아직까지도 발매 중인 라이트 노벨이다.
현재 21권까지 발매했다. 참고로 ‘.’가 제목 뒤에 붙어 있다.
내용은 주인공이 신의 실수로 벼락을 맞고 죽는데
신이 미안하다고 이세계에서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게 해준다.
신은 이세계로 가지고 가고 싶은 물건 한 가지를
선택하라고 하는데 주인공은 스마트폰을 가져간다.
게다가 신이 주인공에게 많은 배려를 해줘서
모든 속성의 마법을 다 쓸 수 있고, 운도 엄청 좋고 여자고 계속 꼬인다.
그걸로 느긋하게 세계를 돌아다닌다.
초~중반까지 지극히 평범한 양판소의 이세계물이다,
후반부에 과거 복선이 풀리고, 세계관이 확장된다.
그리고 대형메카가 개발되어 메카물에도 속하게 된다.
이것의 긍정적인 평은 세계관을 크고 복잡하게 만들었다는 것과,
주인공에게 집중된 힘을 분산시켰다는 것이지만,
나쁜 평은 진부한 이세계 먼치킨 주인공의 강함이 여전히 우월하며
설정놀음이 더 강화된 데다가 메카가 판타지 세계관에 어울리지도 않았다.
‘이세계는 스마트폰과 함께.’를 한 마디로 평가하자면 망작이다.
전혀 매력적이지 않은 악역과 처음부터 안드로메다로 날아간
개연성, 최악의 필력은 위의 평가의 근거가 된다.
연재가 진행 될수록 필력은 좋아지고 있으나, 줄거리의 개선은 없다.
주인공이 아니라 작가가 성장하는 소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세계는 스마트폰과 함께.’가 유명한 이유는
삽화가가 ‘제로의 사역마’와 같은 사람이어서 그럴 것이다.
양판소의 문제점을 모두 모아 높은 듯 하다.
무엇보다도 별로인 것은 제목에 '스마트폰과 함께'라는 말이 있지만
스마트폰은 쓰지도 않고 우연히 가지게 된 우월한 능력으로만 해결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그냥 뭔가 특별하게 보이고 싶었던 작가가 독자를 낚기 위해 사용한 것이다.
놀랍게도 소설이 누계 판매 100만부가 돌파했다.
그래서 만화와 만화영화로도 한국에선 각 권들이 출시 초반에 베스트셀러로 선정된다.
이런 기묘한 인기가 가장 문제라면 문제일 수 있다.
문제점은 많으면서 인기도 많은 이상한 소설이다.
아무래도 작가는 ‘이세계는 스마트폰과 함께.’의 갈래를
이세계물이 아니라 러브코미디로 생각하고 지은 것 같다.
가벼운 분위기의 줄거리와 중요한 악역도 없어서 러브코미디라고 본다면 납득할 수 있긴 하다.
‘이세계는 스마트폰과 함께.’는 만화영화로도 제작되었는데,
여러 사람의 다양한 행동과 생각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이 우연히 사건을 해결하고 전투에 승리하는 모습만 보여준다.
다른 등장인물은 활약하지 못하고 시청자에게 인상을 남기지 않는다.
그냥 설정놀음에 불과하다.
저질 작화와 저질 연출은 덤이다.
현 오타쿠 세대를 향한 제작자들의 비웃음이 아닐까 싶을 정도다.
원작부터가 망작이고, 대놓고 돈을 안 쓴 저예산 작화다.
주인공인 모치즈키 토야의 성우 후쿠하라 카츠미의 연기가 모자라다는 평이 있다.
블루레이 1권 초동 판매량은 1,324장으로 생각보다 많지만 객관적으로 흥행에 실패했다.
그래도 퀄리티에 비해서는 정말 팔렸다.
이세계 먼치킨물의 상업성을 인증한 셈이기도 하다.
이렇게 망작을 만들었는데 잘 팔렸으니 앞으로도 계속 이런 작품이 판을 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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